휄로쉽칼럼

2019년 12월 8일 | 목회칼럼 | 우물과 마음의 깊이

우물과 마음의 깊이   약 20년 전에 스크랩해 놓았던 파일을 펼쳐보다가 그 때 한창 교회 갈등에서 번민할 때 힘과 위로가 되었던 글 하나를 찾았습니다. 혹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직도 사람간의 갈등과 상처가 아물지 못해 안타까와 하는 교우들에게 제가 그때 받았던 위로가 함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눕니다.   제목: 우물과 마음의 깊이   보이지 않는 우물이…

2019년 12월 1일 | 목회칼럼 | 기다림의 계절 대강절에 부쳐

기다림의 계절 대강절에 부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 이 시대의 두드러진 특징 하나를 꼽는다면 ‘속도’입니다. 모든 것이 너무도 빠르게 변합니다. 조금만 한눈을 팔거나 머뭇거리면 어느새 주위 사람들에게서 뒤처지고 맙니다. 그래서 빠른 것이 보다 가치 있게 생각됩니다. 편지를 부쳐도 일반 우편보다는 특급 우편 (express mail)이 훨씬 비쌉니다. 일터에서는 일처리가 빠른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으로 대접을 받습니다.…

2019년 11월 17일 | 목회칼럼 | 거룩과 성결의 회복이 답입니다

거룩과 성결의 회복이 답입니다 혼란스러운 삶의 주변을 정돈하고 주님의 뜻을 찾기 위해 지난 며칠간 조용한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가급적이면 세상의 소리에 귀를 막고 주님께만 집중하려고 힘을 썼습니다. 기도와 말씀 외에 외적인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교회 – 눈에 보이는 복음’과 ‘건강한 교회 교인의 10가지 특징’이라는 두 책을 함께 읽으며 묵상했습니다.…

2019년 11월 10일 | 목회칼럼 | 홈레스 사역의 형태를 전환하면서

홈레스 사역의 형태를 전환하면서 남가주 휄로쉽 교회의 여러 사역 가운데 우리 교회의 상징적인 것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지난 20년 이상 꾸준하게 헌신해온 ‘홈레스 사역’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교우들의 한결같은 봉사와 긍휼사역에 애정을 가지신 분들의 헌신을 통하여 매주일마다 홈레스 형제 자매들과 가난한 이웃들을 꾸준히 섬겨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두달동안 발생한 여러가지 일들을 통하여 현재 사역의…

2019년 11월 3일 | 목회칼럼 | 감사의 계절에

감사의 계절에 심장의 박동 상태를 연구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교육기관에 있는 하워드와  칠드리 박사는 “두뇌만 지능을 가진 것이 아니라 심장도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공저인 ‘심장공식의 해법’이란 책에서 설명하기를 “만일 사람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면 당장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데 이러한 혼란스러운 심장 박동이 우리 몸에 연쇄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라가게 하고, 높아진 고혈압은…

2019년 10월 27일 | 목회칼럼 | 인생의 목적은 영생을 준비하는 것 (2)

인생의 목적은 영생을 준비하는 것 (2)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행복한 삶보다는 여러분의 거룩한 삶에 더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God is more interested in your holy life than in your happy life).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느 정도 행복을 누릴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목적은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으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작년…

2019년 10월 20일 | 목회칼럼 | 인생의 목적은 영생을 준비하는 것 (1)

인생의 목적은 영생을 준비하는 것 (1) 벌써 10년 전의 일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릭 워렌 목사님을 폴 브래드쇼가 인터뷰한 내용을 스크랩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그 인터뷰 내용을 다시 읽다가 그 때 받았던 감동이 되살아나 금주와 다음주 두 주간에 걸쳐서 목회단상을 통하여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 세 가지로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0월 13일 | 목회칼럼 | 신앙의 키가 훌쩍 크는 가을 되게 하소서

신앙의 키가 훌쩍 크는 가을 되게 하소서 요사이 우리 자녀들 중에서 갑자기 몰라보게 키가 훌쩍 큰 아이들을 볼 때마다 깜짝 놀라서 ‘아무개야’하고 불러 세웁니다. 너무 대견스러워서 머리를 쓰다듬기도하고 어깨를 두드려 줍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믿음도 저렇게 훌쩍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이 자라는 것은 무엇으로 나타날까요? 자기 자신의 세계에서 몰두하는 것에서 빠져나와서 이웃에게로 관심을…

2019년 10월 6일 | 목회칼럼 | 상대방을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상대방을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됩니다 한 부인이 여행을 위해 공항에 나갔습니다. 일찍 도착하였던지 탑승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잡지와 과자 한 봉지를 샀습니다.  빈 자리를 찾아서 잡지를 열어 읽으려는데 어떤 노신사가 옆자리에 와서 앉았습니다. 그런데 앉자마자 자기가 옆에 둔 과자봉지를 열고서 쿠키 하나를 꺼내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뭐 이런 염치 없는 양반이 있지” 생각하며…

2019년 9월 29일 | 목회단상 | 짤막한 인생 살동안 뻐길 것 없습니다

짤막한 인생 살동안 뻐길 것 없습니다 제가 커피를 즐겨 마시다보니 매번 컵을 씻는 일이 성가십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그냥 세제 한 방울을 컵에 떨구어 놓고 물을 틀어놓으면 크고 작은 비누커품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물에 담그어 놓았다가 얼마 후에 깨끗한 물에 씻어버리면 커피 때가 말끔하게 씻겨나가고 깨끗한 컵이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정하지 않은 크고 작은 비누커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