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표어 | 말씀으로 변화되는 성숙한 공동체 (벧후 3:18)

휄로쉽칼럼

2017년 11월 12일 | 목회단상 | 이웃사랑 감사축제를 한 주 앞두고

이웃사랑 감사축제를 한 주 앞두고 얼마 전에 한 기독교 신문사에서 네티즌 10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해 본 것 중 가장 좋았던 전도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았던 방법으로 꼽힌 1위는 “힘든 일이 있을 때 기도해 주고 복음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2위로는 “음식 함께 먹기”, 3위는 “성경이나 좋은 글을 카톡 메시지로 보내기”였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2017년 11월 5일 | 목회단상 | 감사 일기 쓰기

감사 일기 쓰기 감사의 계절인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자신의 지금 모습 그대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올 한해 지난 10개월을 지내면서 행복하셨나요?”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여러분의 삶에 대해 감사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이제 2017년 남은 두 달을…

2017년 10월 22일 | 목회단상 | 덕(德)-스러운 교회

덕(德)-스러운 교회 회은집이라는 책에 보면 조선시대에 88대 영의정이었던 류성룡과 89대 영의정이었던 이원익을 비교한 글이 나옵니다. 이 책에 의하면 영남사람들이 평하기를 류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 없는 사람’이고, 이원익은 ‘속일 수 있으나 차마 속일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합니다. 류성룡은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었고 이원익은 탁월한 덕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도 좋지만 덕이 있는 사람이…

2017년 10월 8일 | 목회단상 | 행복하십시요

행복하십시요 베이직 교회 (Basic Community Church) 조정민 목사님이 쓴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책에 나오는 행복에 대한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행복은 가난한 마음이다. 내가 행복한 사람은 남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내가 불행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병들어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하다고…

2017년 10월 1일 | 목회단상 |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캠페인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캠페인 얼마 전에 저희 교회에 새롭게 출석하시게 된 성도님이 왜 여러 교회 중에서 휄로쉽교회를 출석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중고등부 및 대학생 자녀들이 아주 친절하게 인사하는데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그 일이 우리 교회 출석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저희 교회 일반 교우들도 친절하게 인사를 잘…

2017년 9월 17일 | 목회단상 | 쉽고 가벼운 짐

쉽고 가벼운 짐 어렸을 때에 아침에 길을 걷다가 소똥을 밟으면 “이야 아침부터 소 똥을 밟아서 재수가 좋겠네…”하며 기분 좋아 했습니다.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아마 그 당시에는 길에 소똥이 워낙 많아서 자주 밟는 일이 생기니까 어른들이 만들어낸 말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에나 항상 자신을 늘 “억세게 재수없는 놈”이라고 생각하며 불평과 불만으로 지내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2017년 9월 10일 | 목회단상 | 번영인가 가난인가? (Prosperity or Poverty)

번영인가 가난인가? (Prosperity or Poverty) 오늘날 신앙인들 가운데 물질과 부유에 대하여 두가지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째는 번영의 복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시며 그래서 그들에게 물질의 부유함을 반드시 주신다는 신앙입니다. 둘째는 가난의 복음으로, 참 믿음의 삶은 가난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신앙은 둘 다 극단적이고 위험합니다. 우리는 이 양극단이…

2017년 9월 3일 | 목회단상 |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사도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칭송받는 성 어거스틴이 말했다는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있습니다. “본질적인 문제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문제에는 넉넉한 사랑을 (In essentials, unity; in non-essentials, liberty; and in all things, charity.)" 감리교 창시자였던 요한 웨슬리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교회가 모든 교회내 문제들을…

2017년 8월 24일 | 목회단상 | 서로받으라

서로 받으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건국 초창기 때 이야기입니다.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지던 건국 초기에 미국 건국의 주인공들은 그들이 바라는 이상적 국가의 모델로 어떤 나라를 택할지 고민하다가 화란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당시 유럽에서 역사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나라가 아닌 화란을 모델로 삼은 데에는 기독교적 배경도 있었지만 그보다 중요한 이유는 화란의 포용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2017년 8월 13일 | 목회단상 | 특별 헌신을 요청하면서

특별 헌신을 요청하면서 7월 마지막주에 있었던 제직회에서 교회적인 특별 헌신의 시간을 갖기로 결의한 후에 지난 두 주동안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하면서 썼다가 지우고 고치고 하기를 몇번이나 반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힘에 진하게 교회 사역을 위하여 물질로 헌신하고 있는 교우들이 있는데, 무슨 염치로 이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요청을 해야 하는가”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