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칼럼

2020년 6월 28일 | 목회칼럼 | 알곡입니까?

알곡입니까? 몇 년 전 안식년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몇 권의 기독교 서적 중에 ‘알곡과 가라지’란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 가라지에 대한 이런 묘사가 나옵니다. “그들은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도 점점 줄어듭니다. 그들은 설교를 듣지만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망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고 맙니다…. (페이지 15)” 저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예배가…

2020년 6월 21일 | 목회칼럼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 모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 모임   전 세계에 큰 충격을 가져온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의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인류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변종된 바이러스로 인하여 제 2차 3차 팬데믹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번 일을 통하여 깨닫게 된 것은…

2020년 6월 14일 | 목회칼럼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때가 있나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때가 있나니 지난 주일 저녁에 아내가 허겁지겁 이층으로 뛰어올라왔습니다. 갑자기 부엌 싱크대의 물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다행이도 부엌 외 다른 수도물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나름대로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코로나로 배관공 일이 밀렸는지 하루…

2020년 6월 7일 | 목회칼럼 | 주님께서 멈추라 하실 때

주님께서 멈추라 하실 때 언제부턴가 집을 나설 때 아내가 저에게 여러번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열쇠를 가지고 가느냐? 핸드폰과 지갑이 주머니에 있느냐? 그런데 요사인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손세정제는 가져 가느냐? 바쁘게 허둥거리다 보면 무엇인가 잊어버리고 나오는 것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벌써 치매는 아닌가 걱정되어 자료를 들춰보았더니,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일할 때 나타나는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2020년 5월 31일 | 목회칼럼 | 성령 하나님을 바로 알고 계십니까?

성령 하나님을 바로 알고 계십니까? 성령 강림 주일을 앞두고 이전에 많은 은혜를 경험했던 성령님에 대한 책들을 다시 열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중에 우리 교단 목사님이시면서 주옥같은 신앙의 글을 많이 남기신 A. W. 토저 목사님의 책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1963년에 천국에 가신 토저 목사님의 책들은 대부분 60-70년 전에 쓴 글인데 그 내용이 현대 교회와 오늘날 신앙인의 모습을…

2020년 5월 24일 | 목회칼럼 | 서로의 공동체를 지켜 나가려면

서로의 공동체를 지켜 나가려면 바울이 쓴 서신서들을 보면 유난히 ‘서로’라는 말이 많이 등장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서로 짐을 지라, 서로 용서하라, 서로 돌아보라, 서로 받아주라… ” 등등 우리가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런가하면, 성경은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기록된 내용이기 때문에 ‘너’라는 말보다 ‘너희’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주 기도문’에도 “하늘에…

2020년 5월 17일 | 목회칼럼 | 생명같은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계신가요?

생명같은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계신가요?   믿는 우리에게는 예배는 생명과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신 구원의 주요 목적이 우리를 예배자로 세우기 위함이며,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고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배 형태가 온라인 예배로 바뀌면서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가 하나님이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인가 다시 한번 점검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2020년 5월 10일 | 목회칼럼 | 각별한 힘을 기울여 치사랑에 힘쓰자

각별한 힘을 기울여 치사랑에 힘쓰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내리사랑’은 손윗 사람이 손아랫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을 뜻합니다. ‘치사랑’이란 손아랫 사람이 손윗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위로사랑’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치’란 순수 한국말로 ‘위로 향하여’ 또는 ‘위로 올려’의 접두사인데 “치솟다” 또는 “치닫다”라는 말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내리사랑은 쉬운데 치사랑은 어렵습니다. 물도…

2020년 5월 3일 | 목회칼럼 | 이 때를 가정과 교회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기회로

이 때를 가정과 교회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기회로 요사이 생명의 삶을 통해 신명기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들어가 살게 될 가나안 땅에서 그들이 기억해야 할 두가지 명령이 반복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을 말씀으로 깨우쳐 가르치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땅에 두가지 신적기관(神的機關)을 세우셨습니다. 가정과 교회입니다.…

2020년 3월 29일 | 목회칼럼 | T국에서 전해온 선교편지

T국에서 전해온 선교편지 재 작년부터 저희 교회가 지원을 시작한 죠수아 에스더 부부 선교사님께로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카박 선교사님 부부는 저희 교단 파송 선교사이며 지역적으로 아주 위험한 곳에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식년을 맞이하여 4월 중에 귀국하여서 우리 교회에서 예정되었던 총회에 참석하기로 했었으며 그 기간을 이용하여 선교보고도 하려고 계획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총회도 연기되었을 뿐 아니라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