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과 밖으로 자라나는 비전의 공동체(행16:5)

휄로쉽칼럼 (Page 2)

2019년 2월 3일 | 목회칼럼 | 말 한마디가 사람의 길을 바꾸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국어책에 나오던 시 중에서 제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는 시 한편이 있습니다. 피천득씨가 번역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입니다.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로 마무리되는 시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이 시의 시상(詩想)처럼 먼 훗날이 된…

2019년 1월 27일 | 목회칼럼 | 2019 선교 비전 선포 – ‘교회 본질에 집중하자’

초대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AD 100년경에 약 25,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200년 후인 주후 310년에는 기독교인의 수효가 약 20,000,000(2천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거의 800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에는 성도들의 모임이 불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예배당 건물도 없었고 제대로 된 성경책도 없었고 잘 갖추어진 기관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 현대 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이…

2019년 1월 20일 | 목회칼럼 | 믿음의 기업인 김홍국 장로 이야기

믿음의 기업인 김홍국 장로 이야기 열한 살된 소년은 외할머니가 잘 키워서 몸보신하라고 준 병아리 10마리를 키워 30배 가격에 팝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병아리를 다시 사고 돼지도 키웁니다. 동물 기르는 재미에 빠져 농업고교로 진학합니다. 가축을 키우고 농사도 지으면서 사업을 시작하여 18살 고등학생 때 사업자 등록까지 합니다. 정직원 5-6명에 일용직 10-20명을 거느리고 고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4000만원 돈을…

2019년 1월 13일 | 목회칼럼 | 신년 특새를 마치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매일마다 약 40명의 교우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에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안과 밖으로 자라나는 비전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첫날은 ‘하나님의 비전으로 자라가라’는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사람의 바램과 야망이 아닌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곧 하나님의 비전에 순종하는 것이 성숙이요 성장임을…

2019년 1월 6일 | 목회칼럼 | 새해엔 주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많이

지난 5일 동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는 “Happy New Year”이라는 새해 인사를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젊었을 때 새해 인사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별 노력도 없이 그저 요행을 바라는 게으른 말로 들렸고, 그렇게 새해 아침에 부지런히 인사한다고 무슨 복이 오겠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복 많이…

2018년 12월 30일 | 목회칼럼 | 한 해를 보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올해가 저물어갑니다. 한해 동안 보람된 것도 있었지만 아쉽고 후회되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올 한해동안 하나님께 드렸던 여러 기도제목들 중에 꼭 들어 주실 줄 알았는데 ‘노(no)’라고 거절당한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 교단에 신청하였던 교부금(Grant)과 관계된 일이 있습니다. 드림 인센티브 지원금 (Dream Incentive Grant)이라는 이름으로 7월에 공지된 지역교회 특별사역 교부금입니다. 지원금에 대한 안내문을 접하고서…

2018년 12월 16일 | 목회칼럼 | 내게 생애 마지막 보름이 남았다면

내게 생애 마지막 보름이 남았다면 텍사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27마일 떨어진 우드랜즈라는 도시에 우리 교회와 같은 이름의 휄로쉽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은 우드랜즈 교회로 바뀌었지만 1993년에 ‘Fellowship Church of Woodlands’라는 이름으로 개척된 초교파 교회로 현재 1만 8천명의 교인이 세군데 예배 장소로 출석하고 있는 대형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 목회자 케리 슉 부부가 저술한 책이 있습니다.…

2018년 12월 9일 | 목회칼럼 | 교회밖으로 시선을 향하는 교회

교회 밖으로 시선을 향하는 교회 약 10년 전에 나온 ‘교회 밖으로 나온 교회’라는 책이 있습니다. ‘The Externally Focused Church’라는 맄 루소와 에릭 스완슨의 책을 번역한 기독교 서적입니다. 원서의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면 ‘외부 중심적인 교회’ 또는 ‘교회 밖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대하면서 “우리 교회는 과연 교회 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2018년 12월 2일 | 목회칼럼 | 하늘의 낙원을 기다리는 대강절 되게 하소서

하늘의 낙원을 기다리는 대강절 되게 하소서 스산한 늦가을비가 11월 끝자락을 적시고 간 후, 달력 한장을 덩그렇게 남겨둔 채 마지막달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달에 있었던 캘리포니아 최악의 산불이었던 캠프파이어 (Camp Fire)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불이 100% 진화된 후 대대적으로 벌였던 사망자 수색을 마치고 12월 첫주부터 귀가가 가능한 지역부터 주민들을 돌아갈 수…

2018년 11월 25일 | 목회칼럼 | 폐업예배를 드리며

폐업예배를 드리며 지난 주 추수감사일을 하루 앞둔 수요일에 한 교우 사업장에서 폐업예배가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목회 35년동안 개업예배는 수없이 인도하며 소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폐업예배는 처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을 끝내면서 예배하는 것이 흔치 않기도 했지만 그 가정이 꼭 원해서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 사업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건물주의 요구가 너무 벅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