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과테말라를 사랑하시며, 과테말라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과테말라에 계신 하나님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꼬반(Coban), 할라파 (Jalapa)지역을 다니면서,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꼬반(Coban)에서는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교회 사역을 하는 젊은 목회자 부부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을까…고민하며 하나님의 뜻을 두고 목놓아 부르짖는 그 목회자 부부를 보며, 하나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원주민 깨치족 출신으로, 같은 민족을 향한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참 귀했습니다.

할라파 (Jalapa)에서는 마을을 다니며 노방전도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회 옆에 있는 집에서 아니 유셀리(7세)아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어린 영혼이 ShareYourFaith 앱을 통해 흘러나오는 복음을 듣고, Si(예)라고 영접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수 줍은 소녀 레슬리(11세)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있던 할머니 가이에 따나(80세)의 어지러움증을 놓고 안수기도 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기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한 영혼을 사랑하시고, 그 한 영혼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과테말라에 계신 여호와 샴마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참 복되고 기쁜 여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여정에서 저를 위해서 진심으로 뜨겁게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본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4년 3월 14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