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24년 3월 31일 목회 단상]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

지난 3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가 본당에서 5시 30분에 있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를 통해서 느낀 점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먼저, 찬양을 준비하는 자들의 순전함(purity)을 보았습니다.

찬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 인도자는 새벽 3시 30분부터 준비를 해서 5시까지 교회에 나왔습니다. 수 없이 많은 몸짓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풀고, 최선의 찬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찬양을 준비하는 싱어들과 반주자와 함께 기도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섬김의 순전함을 보았습니다.

두번째, 친교를 준비하는 자들의 헌신(dedication)을 보았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새벽부터 최선을 다해 수고해 주신 분들을 통해서, 정말 큰 사랑과 감동을 모든 교인들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떡을 떼며 교제하는 시간이 더욱 풍성해서 감사했습니다.

세번째, 예배를 올려드리는 자들의 열정 (passion)을 보았습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듣는 자들의 ‘아멘!’소리는 참 크게 들렸습니다. 우리 주님을 향한 예배자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에 증인으로 앉아 있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주님을 높이는 하나님의 나라(새 하늘과 새 땅)를 사모하며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분주하신 중에도 대면과 비대면을 통해서,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 기도, 찬양하는 시간을 통해서,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을 채워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24년 3월 28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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