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24년 2월 25일 목회 단상] 멕시코 페냐스코 단기선교

     2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된 멕시코 페냐스코 단기선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특별히 목회협력위원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선교 정책, 철학, 비전에 대해 폭넓은 논의와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멕시코 페냐스코를 통해서 부어 주신 은혜로 올 한해를 살아가게 되어 참 기쁩니다.

멕시코 페냐스코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두 세상이 존재했습니다. 끼니가 없어서 물로 연명하는 사람들과 풍족함을 온몸으로 누리는 사람들, 가난을 받아들이고 소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부유함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화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양극단을 보면서, 빵과 복음이 필요한 곳이 페냐스코의 현실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에게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푸드 트럭을 통해서, 굶주린 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한끼라도 공급하고 싶고, 목욕탕을 만들어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씻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인간의 최소 기본권도 누리지 못하는 그들에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공급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멕시코 페냐스코 단기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 고민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다짐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연합해서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024년 2월 22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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