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휄로쉽칼럼 (Page 24)

2018년 10월 28일 | 목회칼럼 | 천국의 섬 증도 이야기

천국의 섬 증도 이야기   얼마 전 대학 동기 카톡방에 서울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기 목사가 교인들을 인솔하여 전남 신안군 증도로 1박 2일 순교지 방문을 다녀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 들어본 순교지 탐방 글이라 궁금했는데, 참 감동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한국 개신교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지만, 2000년이 지나면서 그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되더니 10년 전부터는…

2018년 10월 21일 | 목회칼럼 |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 지난 주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최적의 날씨 가운데 야외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그런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과 레크레이션을 갖기 위하여 자리를 옮긴 장소에 전에 못보던 현수막이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현수막에는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글이 적혀 있었고 그 밑으로 영어로 ‘We are one in Jesus’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작은…

2018년 10월 14일 | 목회칼럼 | 시무장로 후보자 추천에 부쳐

시무장로 후보자 추천에 부쳐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휄로쉽 모든 교우들의 삶에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재 작년 중직자 선거를 한해 연기하면서 교회 전체적으로 공지하였던 목회단상 내용 중 일부분을 여러분과 다시 한번 나눕니다. “저희 남가주 휄로쉽 교회 내규에는 교회 직분자가 되기 위하여 요구되는 몇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그동안 공식화 되지 않아서 추천을 받아야…

2018년 10월 7일 | 목회칼럼 | 이 결실의 계절에 열매 맺고 있나요?

이 결실의 계절에 열매 맺고 있나요? 시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길어서 9월까지 여름이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10월에 들어서면서 이젠 제법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낮 온도도 70도 중반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 무더위의 여름이 오래였던 것만큼, 올해 거두어서 우리가 맛보았던 과일도 아주 당도가 높은 좋은 열매였지만, 이번 가을에…

2018년 9월 30일 | 목회칼럼 |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그분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그분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모스 부호(Morse code)라고 들어보셨지요? 모르스 또는 모스 부호는 짧은 발신 전류(*)와 긴 발신 전류(-)을 적절히 조합하여 알파벳과 숫자를 표기한 것을 말합니다. 사무엘 모르스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은, 사무엘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철저한 기독교 학교와 기독교 대학인 예일대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미술이 전공이었던 사무엘이…

2018년 9월 23일 | 목회칼럼 | 실패를 넘어 주님께서 주시는 열매를 바라보라

실패를 넘어 주님께서 주시는 열매를 바라보라 “사람도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없을까?”는 인류의 오랜 소원을 이룬 사람이 라이트 형제라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미국 연합 형제단 교회의 밀턴 라이트 목사님 셋째와 넷째 아들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윌버 (Wilbur)와 오빌 (Orvill) 형제는 어렸을 때부터 연날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10대가 되었을 때 연날리기…

2018년 9월 16일 | 목회칼럼 | 먼저 내가 멋진 형이 되어 봅시다

먼저 내가 멋진 형이 되어 봅시다 주말 아침 자기 집 앞에서 멋진 자전거를 닦고 있는 자전거 주인에게 한 소년이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아저씨, 이 자전거가 꽤 비쌀텐데 얼마나 주고 사셨어요?” 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응~ 이 자전거는 우리 형님이 나한테 선물로 사 준거란다.” 그 말에 소년은 부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더듬거렸습니다. “아 ~ 나도 …. 나도…

2018년 9월 9일 | 목회칼럼 | 절대음인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절대음인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쓴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Traveling Light)’란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 영화로 잘 알려진 ‘성의’의 작가인 로이드 더글라스가 대학시절 살던 집 1층에는 휠체어 없이는 한발자욱도 움직이지 못하던 전직 음악 교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로이드는 매일 아침 그 교수에게 항상 똑같은 질문으로 아침인사를 했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좋은 소식 있나요?…

2018년 9월 2일 | 목회칼럼 | 작은 일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작은 일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함경도에 배를 많이 소유하던 큰 선주(船主)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폭풍우가 심하게 밀어닥쳐서 가지고 있던 모든 배가 파선하고 침몰해 버렸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빈털털이로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선주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선교사 가정에 머슴으로 들어갔습니다. 선교사는 온갖 궂은 일을 충성스럽고 묵묵히 하는 이 소년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별…

2018년 8월 26일 | 목회칼럼 | 전도는 사랑의 눈과 기도의 마음과 복음의 입술로 하는 것

전도는 사랑의 눈과 기도의 마음과 복음의 입술로 하는 것 철학자 칸트는 매우 냉철하고 무엇이든지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가까이 지내고 있던 여자 친구가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을 해왔습니다. 칸트는 답변을 바로 하지 못하고 일단 “생각해 볼께”라고 말한 뒤에 결혼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에 관한 서적들을 모아서 정독을 하면서 읽고 결혼에 대해 찬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