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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0일 | 목회칼럼 |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그분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그분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모스 부호(Morse code)라고 들어보셨지요? 모르스 또는 모스 부호는 짧은 발신 전류(*)와 긴 발신 전류(-)을 적절히 조합하여 알파벳과 숫자를 표기한 것을 말합니다.

사무엘 모르스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은, 사무엘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철저한 기독교 학교와 기독교 대학인 예일대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미술이 전공이었던 사무엘이 전자통신에 관심을 갖고 전신기를 발명하게 된 데에는 그 당시 미국과 영국간에 통신의 부재로 원치 않은 충돌과 전쟁이 이어졌던 일들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요구와 개인적은 경험을 통해 시대적 사명을 깨닫은 모르스는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끈질기게 노력하여 그가 발명한 전신기를 통해 워싱턴으로부터 약 64km 떨어진 볼티모어까지 통신을 하게 됩니다. 1844년 5월 24일 금요일, 마침내 역사적인 날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신기하고 놀라운 발명품을 구경하려고 모여 들었습니다. 모르스는 조금은 긴장되면서도 감격된 표정이었지만 먼저 전신기 앞에 앉아 조용히 묵상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그가 전송한 공식 문장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는 민수기 23장 23후반절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르스 부호와 전신기는 내 작품이 아니라 나에게 영감을 주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훗날 전신기 개발이 본격화 되고 모든 전기통신과 관게된 사업들의 로열티가 사무엘 모르스에게 전달되면서 그는 명예와 부를 동시에 거머쥐게 됩니다. 그는 그에게 주어진 막대한 재산으로 기독교를 위한 복음 사역에 크게 이바지한 후에 동생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최초로 송신한 말이 ‘미국은 위대하다’나 아니면 ‘미국 국민 만세!’같은 평범한 감격의 표현이었다면, 아마도 나는 평범한 과학자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기에 하나님께서는 나를 높이셔서 이렇게 명예롭게 하시고 부유하게 하셨으며, 많은 선교사역도 하게 하셨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은 우리를 높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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