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휄로쉽칼럼 (Page 23)

2019년 1월 13일 | 목회칼럼 | 신년 특새를 마치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매일마다 약 40명의 교우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에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안과 밖으로 자라나는 비전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첫날은 ‘하나님의 비전으로 자라가라’는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사람의 바램과 야망이 아닌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곧 하나님의 비전에 순종하는 것이 성숙이요 성장임을…

2019년 1월 6일 | 목회칼럼 | 새해엔 주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많이

지난 5일 동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는 “Happy New Year”이라는 새해 인사를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젊었을 때 새해 인사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가 별 노력도 없이 그저 요행을 바라는 게으른 말로 들렸고, 그렇게 새해 아침에 부지런히 인사한다고 무슨 복이 오겠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복 많이…

2018년 12월 30일 | 목회칼럼 | 한 해를 보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올해가 저물어갑니다. 한해 동안 보람된 것도 있었지만 아쉽고 후회되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올 한해동안 하나님께 드렸던 여러 기도제목들 중에 꼭 들어 주실 줄 알았는데 ‘노(no)’라고 거절당한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 교단에 신청하였던 교부금(Grant)과 관계된 일이 있습니다. 드림 인센티브 지원금 (Dream Incentive Grant)이라는 이름으로 7월에 공지된 지역교회 특별사역 교부금입니다. 지원금에 대한 안내문을 접하고서…

2018년 12월 16일 | 목회칼럼 | 내게 생애 마지막 보름이 남았다면

내게 생애 마지막 보름이 남았다면 텍사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27마일 떨어진 우드랜즈라는 도시에 우리 교회와 같은 이름의 휄로쉽 교회가 있습니다. 지금은 우드랜즈 교회로 바뀌었지만 1993년에 ‘Fellowship Church of Woodlands’라는 이름으로 개척된 초교파 교회로 현재 1만 8천명의 교인이 세군데 예배 장소로 출석하고 있는 대형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 목회자 케리 슉 부부가 저술한 책이 있습니다.…

2018년 12월 9일 | 목회칼럼 | 교회밖으로 시선을 향하는 교회

교회 밖으로 시선을 향하는 교회 약 10년 전에 나온 ‘교회 밖으로 나온 교회’라는 책이 있습니다. ‘The Externally Focused Church’라는 맄 루소와 에릭 스완슨의 책을 번역한 기독교 서적입니다. 원서의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면 ‘외부 중심적인 교회’ 또는 ‘교회 밖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대하면서 “우리 교회는 과연 교회 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2018년 12월 2일 | 목회칼럼 | 하늘의 낙원을 기다리는 대강절 되게 하소서

하늘의 낙원을 기다리는 대강절 되게 하소서 스산한 늦가을비가 11월 끝자락을 적시고 간 후, 달력 한장을 덩그렇게 남겨둔 채 마지막달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지난 달에 있었던 캘리포니아 최악의 산불이었던 캠프파이어 (Camp Fire)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불이 100% 진화된 후 대대적으로 벌였던 사망자 수색을 마치고 12월 첫주부터 귀가가 가능한 지역부터 주민들을 돌아갈 수…

2018년 11월 25일 | 목회칼럼 | 폐업예배를 드리며

폐업예배를 드리며 지난 주 추수감사일을 하루 앞둔 수요일에 한 교우 사업장에서 폐업예배가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목회 35년동안 개업예배는 수없이 인도하며 소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폐업예배는 처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업을 끝내면서 예배하는 것이 흔치 않기도 했지만 그 가정이 꼭 원해서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 사업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건물주의 요구가 너무 벅찼기에…

2018년 11월 18일 | 목회칼럼 |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셰익스피어 이후의 최고의 극작가’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으며 1926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버나드 쇼의 묘비에 보면 이러한 글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오래 살다보면 이런 일 생길 줄 내가 알았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유머로 생을 기쁘고 유쾌하게 살았던 그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던 인물 중의…

2018년 11월 11일 | 목회칼럼 | 함께 예배하고 친교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함께 예배하고 친교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북한에서 2년 반동안 붙잡혀 있다가 석방되었던 임현수 목사님이 올해 초 워싱턴 주에서 있었던 통일 구국 기도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임목사님의 설교 제목은 ‘무조건 감사’였습니다. 다니엘 6장 10절을 중심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일지라도 하나님께 감사로 기도한 다니엘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감사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북한에…

2018년 11월 4일 | 목회칼럼 | ‘삶을 낭비했습니다’ 하지 않게 하소서

‘삶을 낭비했습니다’ 하지 않게 하소서 “삶을 낭비하지 말라 (Don’t Waste Your Life)”라는 존 파이퍼 목사님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옵니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죽음으로 값을 치르고 당신을 사셨다. 이제 당신은 이중(二重)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으셨고 또 당신을 사셨다. 이 사실은 당신이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