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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3일 | 목회칼럼 | 실패를 넘어 주님께서 주시는 열매를 바라보라

실패를 넘어 주님께서 주시는 열매를 바라보라

사람도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없을까?”는 인류의 오랜 소원을 이룬 사람이 라이트 형제라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미국 연합 형제단 교회의 밀턴 라이트 목사님 셋째와 넷째 아들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윌버 (Wilbur)와 오빌 (Orvill) 형제는 어렸을 때부터 연날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10대가 되었을 때 연날리기 클럽에 가입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체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그들이 만드는 것들은 계속적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거듭된 실패 후에 그들은 사람의 몸을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글라이더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어떻게 이 글라이더를 조종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형 윌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새에서 해답을 찾자”고 생각하고 동생과 함께 오랜 관찰 끝에 새들이 날개의 모양을 바꾸어 가면서 좌우 상하 여러 방향으로 날기도 하며, 속도도 조절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비행기도 좌우의 날개면에 변화를 주면 되지 않을까?”하며 고안해 낸 것이 보조날개였습니다.

1900년 6월, 라이트 형제는 이 사실을 연과 글라이더 실험을 통하여 거듭 확인하게 되었고, 마침내 동생 오빌이 엎드려 탄 글라이더가 언덕 위를 미끄러져 30m를 날게 됩니다. 동력장치 없이 그저 날기만 한 실험이었지만, 라이트 형제는 큰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후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는 유명하고 역사적인 비행 실험을 하게 됩니다.

라이트 비행기’라고 이름을 붙이고 동생 오빌이 탄 이 비행기는, 1차 실험 비행에서 12초 동안 37m를 날았으며 제2차 실험에서는 59초 동안 260m나 비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들이 하늘을 나는 비행에 성공한 뒤에 “이 성공에는 ‘두려움을 버려라. 우리 하나님께서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하신다’는 아버지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하는데 아직 열매가 없다구요? 염려와 두려움을 버리십시오. 전도자로서 순종의 삶을 사는 여러분에게 우리 주님이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열매맺게 하실 것을 믿고 소망하며… 할렐루야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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