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일 목회 단상] 준비하시는 은혜의 주님

지난 7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7월 첫 주에 앨라배마를 떠나 LA를 향해 올 때만 해도 막막한 마음이 컸습니다.

어떻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역을 시작하게 될지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하나님께서는 저희보다 먼저 모든 길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가까운 보금자리에 정착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도 대부분 갖추게 되었고,

새로운 사역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바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물로 드릴 숫양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처럼 저희 가정이 이곳에서 사역을 위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에도, 주님께서는 신실한 성도님들과 여선교회 권사님들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

5일간의 이사 과정과 새로운 정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나며 저희는 다시 한번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섬김은 저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뿐 아니라 우리 휄로쉽 모든 성도님들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가장 선한 때에 채우시는 은혜를 깊이 경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26년 8월 2일 박혜성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