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목회 단상]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July 30, 2026
캘리포니아에 와서 아파트에 필요한 식탁 겸 책상을 사기 위해 코스코에 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사 왔는데 막상 집에 놓아보니 너무 커서 다시 환불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쌤스 클럽에서 알맞은 크기를 찾았지만, 집에 와서 열어보니 중요한 부품이 빠진 불량품이었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물건을 사고, 환불하고, 다시 사는 일을 반복하면서 ‘왜 이렇게 불필요한 시간과 힘을 쓰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잠언 3장 6절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돌이켜보니 교회와 사역을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하면서도, 물건 하나를 구입하는 작은 일은 제 생각대로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중요한 일에는 하나님을 찾으면서, 일상의 작은 일은 내 경험과 판단만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크고 작은 모든 순간 속에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모든 순간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복된 휄로쉽 교우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2026년 7월 26일 박혜성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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