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Posts from 3월 2024

[2024년 3월 31일 목회 단상]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

지난 3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가 본당에서 5시 30분에 있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를 통해서 느낀 점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먼저, 찬양을 준비하는 자들의 순전함(purity)을 보았습니다. 찬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 인도자는 새벽 3시 30분부터 준비를 해서 5시까지 교회에 나왔습니다. 수 없이 많은 몸짓을…

[2024년 3월 24일 목회 단상] 여호와 샴마: 휄로쉽 4기 사역 발전기금

지금까지 휄로쉽 4기 사역을 하면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건, 사고의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돕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본 교회를 둘러 볼 때마다 노후된 장비와 교회의 필요들이 눈에 들어와도 적재적소에 대응할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각 분기마다 한 번씩, 총 네 번에 걸쳐서4기 발전기금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4기 발전기금의 용도는…

[2024년 3월 17일 목회 단상] 여호와 샴마: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신다

하나님은 과테말라를 사랑하시며, 과테말라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서, 과테말라에 계신 하나님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꼬반(Coban), 할라파 (Jalapa)지역을 다니면서,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꼬반(Coban)에서는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교회 사역을 하는 젊은 목회자 부부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을까…고민하며 하나님의 뜻을 두고 목놓아…

[2024년 3월 3일 목회 단상] 갑작스러운 전화

Staff Meeting 후에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미주복음방송을 통해 제 설교를 듣는 애청자라고 했습니다. 성함은 Judie 정숙 Johnson 올해 팔순 되신 전직 간호사였습니다. 멕시코 페냐스코 이야기를 들으시고 선교에 동참하고 싶으셔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선교를 하고 싶어도, 이제 연세가 있어서 선교에 동참하지 못해서 작은 정성이지만 꼭 선교에 써 달라고 하셨습니다. 주위에 멕시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느냐?”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