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을 이렇게 회복하고 유지하자 지난 3월 11일에 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지 벌써 반년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재앙이 시작되기 전부터 교회에 영적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계속 있었는데, ‘교회의 공동체성 상실’이라는 경종(警鐘)이었습니다. 서구 교회사를 보면, 산업혁명 이후 사회가 급속하게 개인주의화 되면서, 교회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게 되었고 그 결과 공동체성 상실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