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표어 | 말씀으로 변화되는 성숙한 공동체 (벧후 3:18)

2017년 9월 3일 | 목회단상 |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사도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칭송받는 성 어거스틴이 말했다는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있습니다. “본질적인 문제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문제에는 넉넉한 사랑을 (In essentials, unity; in non-essentials, liberty; and in all things, charity.)"

감리교 창시자였던 요한 웨슬리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교회가 모든 교회내 문제들을 본질적인 것과 비 본질적인 것을 구별하고, 그 다음에 비본질적인 문제들이 교회 공동체가 추구하는 믿음의 본질을 흐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저는 교회의 본질을 가장 잘 요약한 성경구절이 에베소서 4장 15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이것을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간략하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라고 풀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은 다 비 본질적인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물론 비본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비본질적인 것들이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웨슬리는 다음 다섯가지를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1) 교우들을 동료 의식을 가지고 대하십시요. (2) 그 사람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거나 나쁘게 말하지 말며, 믿음 안에서 갖고 있는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십시요. (3) 비본질적인 문제에서 다른 점을 발견하였을 때에 그리고 그 문제가 나를 힘들게 할 때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요. (4)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요. (5) 교회 사역에 함께 참여하여 동역하십시요. 그리고 덧붙여서 요한 웨슬리는 두가지를 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첫째, 교회의 일치됨을 위해 기도하십시요. 둘째,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요.

그렇습니다. 우리 휄로쉽 교회가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는 헌신의 부르심에는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에는 넉넉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또한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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