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15년 1월18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2015년 선교주일에 부쳐”

교회역사를 보면 주후 100년경에 약 이만오천명(25,000)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200년 후인 주후 310년에는 기독교인의 수효가 약 이천만명(20,000,000)으로 증가했습니다. 꼭 800배로 증가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임은 불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예배당 건물도 없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들에게는 제대로 된 성경책도 없었고 조직된 기관도 없었으며 전문적으로 훈련된 교회 지도자들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는 달리 모든 것을 가진 현대 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배가운동’이라는 교회…

소연 시인의 마을 “새벽달”

새벽달   누구의 발자국도 없는 이른 새벽, 조용히 이슬 맞은 풀꽃처럼 길을 나서면, 아련히 뒷걸음질 해가는 달은 구름 강을 건너 따라오고, 골목길을 돌아 십자가 아래 서면, 달은 조용히 기도하는 눈빛으로 먼저 와서, 내 가슴에 그리움의 무게를 달무리로 메워줍니다. 온 밤을 지새우며 글과 웃고 울다가, 어린아이처럼 울고 싶을 때 생각나는 새벽 달, 그리운 어머니의 체취 어리어! 내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달님이여! 서로 바라만…

소연 시인의 마을 “특새의 꿈”

특새의 꿈..   유리창에 비추이는 곱고 부드러운 코발트 빛 하늘이, 이슬 진 그리움 되어 우정의 빛깔로 새해를 간다. “다정하고 겸손한” 말씀을 배우고저 꿈에 베풀었던 나날, 소망의 맥박이 뛰었었다. 목자 따라 새날의 첫 생각을 “주”께 두고자 새롭게 이어지는 “특새”의 꿈을 키웠던 나날. 간밤에 찾아온 몸살이 엄습했는가! 주여! 용서하소서! 칠전팔기의 찌든 눈물 샘. 새해 이슬로 말끔히 씻기 우고 우리 함께 “하나되어” 주만 바라보며 살고자…

2015년 1월11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새해에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합시다”

새해에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합시다   새해를 맞이하여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하셨습니까? 물론 각자 여러가지 계획과 꿈을 세우셨을 겁니다. 여러분의 그 계획에 제가 한가지를 더하기를 권합니다. “한해동안 휄로쉽 가족들은 축복의 말을 많이 하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 곧 교회에 축복의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18편 26절에 보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2014년 12월 28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2014년 송년주일에 부쳐”

2014년 송년주일에 부쳐 2014년을 신년 특새로 시작하면서 형통의 복, 만남의 복, 그리고 신령한 복을 선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시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니이다” (시 90:10)는 말씀이 실감납니다. 올 한해는 교회적으로 많은 사역이 있었습니다. 창립 20주년 기념집회를 통하여 초대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으로 은혜 받고, 홈커밍 행사로 천국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말씀 사역으로는 교회 밖으로 CGN tv를…

소연 시인의 마을 “세모로 가는 길”

세모로 가는 길 산 허리엔 눈꽃만이 하얗게 피었다. 어두운 창 밖은 엄숙한 신앙처럼…별빛만이… 누구나 한번쯤은 뒤돌아보는, 사랑으로 젖은 가슴이랑… 언젠가, 목양실의 귀한 글귀가 떠오른다. “어두움이 깊을 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세모의 언덕에 서서… 주신 말씀의 책을 펴 들었다. 새해엔 우리교회가 “무엇”인가, 꿈이 펴질 것 같은 “소망의 날개가!” 두 손 모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