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15년 2월8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부익부 빈익빈”

작년에 나온 프랑스의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론’이란 책이 있습니다. 나오자마자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그 책에서 현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를 부익부 빈익빈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경제학설은 이미 오래전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즈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근본적으로 욕망에 기초한 사회이므로 시장에 방치해 두면 끝없는 인간의 욕망으로 소수의 자본가에게 부가 집중되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이론입니다. 그런데…

소연 시인의 마을 “님의 사랑이여”

울창한 가로수 사이 코발트색 하늘, 흰구름 한 자락 업고, 봄을 노래하는 바람, 십자가를 맴돈다. 내 안에 계신 님의 어깨에 기대여, 한발 두발 오직 사랑으로 매화가 없고 동백이 안보여도 고목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바람소리, 하늘에서 연주하는가! 청아한 그 음률, 아! 살아있는 예술이여! 주 안에 몸 담으니 모두가 님의 사랑이여!  

2015년 2월1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당신께는 이런 확신이 있습니까?”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Alfred White head) 교수는 영국의 철학자이며 수학자였습니다. 그는 철학자 버드란트 러셀의 스승이기도 하며 러셀과 함께 여러 책을 쓰기도 한 사람입니다. 알프레드는 교육자의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대대로 기독교를 믿어오던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젊은 시절에 철학과 수학에 심취하면서 신앙에 대해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되었고 마침내 신앙을 버리고 교회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소연 시인의 마을 “봄으로 가는 길”

봄으로 가는 길.. 소연   그윽한 그 향기, 다정한 바람도 조용히 분다. 안개구름 미소 짓고 참새가족 오순도순, 풀꽃내음 향 어린데 무엇인가 기쁨이 다가오듯, 싱그러운 교회의 숨결이여! 우정의 고운빛갈 사랑의 밀물 되어, 가슴 설레이는 봄으로 가는 길, 은혜로운 말씀의 성전에서 향기 어린 음반 위에 찬양의 꽃이 피어난다.  

2015년 1월25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사명으로 섬기라”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가난하고 불행했던 어린 시절과 어두운 학대속에 자라온 청소년 시절을 극복하고 인간 승리를 보여준 미시시피 출신의 여성입니다. 그녀는 20세기의 가장 부자인 흑인계 미국인으로 꼽혔고 작년 그녀의 자산 통계가 29억불이나 됩니다. 또한10년전인 2005년에 타임지에서 뽑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 되기도 했으며, 2013년 말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최고로 명예로운 ‘자유의 대통령 메달 (Presidential…

소연 시인의 마을 “하늘의 숨결”

하늘의 숨결 -소연-   새해는 가고 있는데 안개, 이슬 내린 촉촉한 숲길. 새벽을  깨우는 하늘의 숨결. 소망의 맥박이 뛴다. 오늘도 주시는 생명의 말씀에 뜨거운 눈 시울이, 쌓인 세상의 먼지가 말끔히 씻기우듯, 이 귀한 시간이여! 오! 주여! 우러러 찬양하는 그 목소리 위에 새롭게 먼동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