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일 목회단상 | 단기선교를 위한 헌신 주일

단기선교를 위한 헌신 주일

오늘로 유월이 시작됩니다. 유월 첫날 첫 주일에 유월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장미 한 송이를 목회단상을 통하여 여러분과 나눕니다. 그런데 이 장미는 “내 마음 당신은 아시죠?”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마음, 우리 주님이 아십니다. 그리고 제 마음 또한 주님이 아실 겁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제 마음 여러분이 아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유월이면 이제 남가주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올 여름을 선교 열정을 통한 이열치열의 전략으로 이겨내려고 합니다. 태국에 단기선교팀 7명과 멕시코에 단기선교팀 14명이 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단기 선교팀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하여 바자회나 야드 세일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가 속해 있는 C&MA 교단에서는 선교를 위한 기금 마련을 100% 성도들의 헌금에만 의존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곧 선교헌금은 어떤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순수하게 자발적인 헌금에 의존하여 선교사역을 감당하도록 하는 “믿음의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올해부터는 우리 교회도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교단의 전통을 지키며 선교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의에 따라 올해는 유월 셋째주 (6월 15일)에 단기 선교를 위한 특별헌금을 교회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도록 합니다. 앞으로 두주동안 이 헌신을 놓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단기선교를 위한 교회 담당액이 약 8,000불입니다. 그러면 얼마를 어떻게 선교를 위한 헌금으로 드려야 할까요? 이미 많은 교우들이 매달 선교헌금을 정해놓고 드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혹시 여러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그 계획의 십일조를 준비하여 드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내가 하나님께 일년동안 작정한 선교헌금의 또 다른 십일조를 단기선교를 위한 특별헌금으로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기도중에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주시는 대로 정하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넘치는 연보로 복음이 크게 확장되는 열매가 올해 단기선교를 통하여 있어질 것을 소망해봅니다. 할렐루야!

2014년 6월 1일 박혜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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