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 목회 단상]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13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기록된 말씀은 이사야 56:7절 말씀입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우리 주님께서 구약과 신약에서 분명하게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고, 함께 데리고 갔던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 하셨고,
기도와 금식 외에는 이런 유(능력)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금요 철야 기도회는 남가주휄로쉽교회의 본질이 회복되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요청하셨던 기도를 정말 오랜만에 자발적으로 올려드렸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사를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본질 회복하실 때마다 기도운동을 사용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뜻을 모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영적 야성과 본질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교회가 교회 답게, 성도가 성도 답게, 기도가 기도 답게,
모든 것이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는 남가주휄로쉽교회를 기대합니다.

내일 주일 예배에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2024년 10월 26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