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 잡초 By NFC | February 10, 2016 | 0 잡초 시인 | 소연 파릇이 눈을 뜨는 너는 봄을 알리는 나팔수 모진 비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는… 너는 풀꽃이 아니라도 좋다. 내 발자국도 쌓였을 그 길가의 너. 지나간 세월이 그냥 고여 있구나 "렐케의 시" 물망초에는 추억이 행복이라 했다 나는 들길을 가면서 너와 이야기 하는 영원한 이방인 인가? 그래서 너를 사랑하는지 몰라… 사랑하는 잡초야. Posted in 시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