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저녁 어스름 By NFC | February 26, 2014 | 0 “저녁 어스름” -소연 기지개 펴 듯 노을 건너 구름 꽃 피어 흐르고 주홍색 물든 쪽 빛 하늘가 외 기러기 울음소리, 바람이 달래려 쫓아가도 길 잃을까 두렵구나! 다가오는 저녁 어스름 축 처진 나뭇가지 흔들며 밤은 아늑한데, 새벽 이르면 고요 속에 안개 자욱하고 어디선가 고운 바람 안고 오시는 이, 새벽부터 밤까지 수없이 불렀던 당신은 나의 주 예수! 가을 숲 속살도 곱게 저만큼 가고 있구나! Posted in 시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