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아름다운 주일이여

 

“아름다운 주일이여!”

-소연

 

하나님의 음성이

바람결에 들리듯,

 

사랑의 미소,

꽃 입술에 비치는데

 

구름이 흐를 때

천사들의 몸짓인가,

 

님 사랑의 찬란한 발자취가

오선지 위에 빛나고

 

자연은 그 자리에서

향기 어리듯,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내 마음에서 꽃처럼 피어난다.

 

돈보다 귀한 것은

따뜻한 마음

 

마주 치는 들꽃에도

미소를 주자!

 

사랑하는 이웃과 손에 손잡고

아! 아름다운 주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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