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사랑하는 실버 회원에게

사랑하는 실버 회원에게”

-소연

바람이 불어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처럼,

주름진 얼굴에 찬란한 빛을 보면

연륜의 늪에서 미소가 인다.

충만한 기쁨, 충만한 감사

오늘도 잔잔한 바이올렛 색깔로 모인

실버 회원들,

포근한 사랑의 오솔길은 푸르리!

숨어 있던 낭만,

소중한 젊음이 떠났다 해도

아련한 아쉬움은

하나의 삶의 교과서가 되리라,

사랑하는 교우여!

골고다의 긴 강물처럼

가슴엔 깊은 사랑 영원히 넘치시라!

강건한 몸으로 오래 오래

사랑의 어버이, 믿음의 어버이 되어

주님의 크신 축복 넘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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