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목회단상 (Page 43)

담임목사님의 목회단상

목양실에서: 전기가 필라멘트 때문에 빛을 내듯이 (2014년 3월 30일)

전기가 필라멘트 때문에 빛을 내듯이 발명왕이라 불리는 에디슨이 만든 것 중에 가장 유명한 발명품은 탄소 필라멘트의 발명이었습니다. 1872년 에디슨은 무명실에서 얻은 탄소 필라멘트를 공기중에서 유리 전구 속에 넣어 전류를 통하게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실용적인 탄소 필라멘트 백열등을 발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전구에서 밝은 빛이 나올까요? 사실 전기가 전선을 타고 그냥 흐르기만 하면 아무런 빛이 나지 않습니다. 흐르는 전기가 필라멘트라는…

목양실에서: 목자 훈련 (SF 4기) 및 재교육을 앞두고 (2014년 3월 23일)

목자 훈련 (SF 4기) 및 재교육을 앞두고 우리 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균형잡힌 수직적 휄로쉽과 수평적 휄로쉽은 성경이 보여주는 건강한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수직적 휄로쉽이란 전체 교우들이 함께 모여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수평적 휄로쉽이란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서 사랑의 교제와 따뜻한 돌봄을 나누는 소그룹 모임 곧 가정에 있었던 목장교회를 말합니다. 약 10년전에 한창 유행하던 “두날개로 비상하는 교회”는 예배와 소그룹의 양날개가…

Good Reasons to Join a Small Group

In principio creavit Deus caelum et terram. Propterea sicut per unum hominem in hunc mundum peccatum intravit et per peccatum mors et ita in omnes homines mors pertransiit in quo omnes peccaverunt. Iustificati igitur ex fide pacem habeamus ad Deum per Dominum nostrum Iesum Christum. Omnes enim peccaverunt et egent gloriam Dei.

사순절에 행하는 세가지 훈련

사순절에 행하는 세가지 훈련 사순절이 지난 3월 5일 재의 수요일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부활주일인 4월 20일까지 6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묵상하며 지내는 영적 훈련의 기간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는 교회에서 세가지 훈련이 행해졌습니다. 첫째, 신앙인들은 재의 수요일(Ash’s Wednesday)에 교회에 가서 재를 이마에 발랐습니다. 죄의 결과로 인간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며 곧 재로 변한다는 성경의 진리를 상징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오늘…

[목회단상] 지금도 기적은 계속 됩니다 (2014년 3월 2일)

지금도 기적은 계속 됩니다 제 어린시절에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여러번 반복해서 들려주던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육이오 (6.25) 전쟁 때에 한 병사가 적군이 쏜 총탄에 맞았는데 죽지 않고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병사가 틈만 나면 읽던 성경을 전투복 윗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총알이 그 성경에 박히면서 목숨을 건졌다는 것입니다. 그 때 그 선생님들은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예화를 설교를…

목양실에서: 폭풍의 곶을 희망봉으로 (2014년 2월 16일)

폭풍의 곶을 희망봉으로 아프리카를 여행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아프리카 최남단으로 불리우는 케이프 타운을 방문하게 되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디아스 비치라는 해변이랍니다. 이 비치는 포르투갈의 바똘로뮤 디아스 (Bartholomew Diaz)를 기념하여 명명한 해변입니다. 포르투갈이 1415년부터 오랫동안 서아프리카 연안을  항해하며 아시아로 갈 수 있는 항로를 개척했는데 그중에 디아스가 1487년에 지금의 케이프 타운을 항해하며 그곳 이름을 ‘폭풍의 곶 (Cape of Storm)’이라고 명명합니다. 왜냐하면 항해 도중에 만난…

전투적이고 치열한 삶 (2014년 2월 16일 목회단상)

전투적이고 치열한 삶 매번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하여 더욱 선명하게 깨달은 것은 한국사람들의 삶이 매우 전투적이라는 것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철학자였던 허버트 스펜서가 말한 ‘적자생존의 삶’은 인간들의 사회적 생존경쟁의 원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생존경쟁의 원리는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의 창조에 반하는 진화론과 뿌리를 같이 합니다. 강자가 되어야 살아남기 때문에 강자가 되려고 몸부림치는 생물학적 생존경쟁의 모습은 성경이 가르치는 인간 본연의…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하십시오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하십시오 지난 3주동안 믿음의 언어생활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첫주는 “믿음의 말로 한해 승부를 걸라”는 제목이었고, 둘째 주는 “어떻게 말의 권세를 회복하나”였습니다. 오늘 주일은 “말의 습관 이렇게 바꾸면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말의 시리즈를 마치면서 제가 최근에 경험한 말의 권세, 특히 “감사하는 말의 능력”에 대한 작은 일 하나를 나누려고 합니다. 2주전 일입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제 사무실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마음…

말의 힘

말의 힘 감자탕 교회로 알려진 광염교회의 조현삼 목사님이 저술한 책이 있습니다. 벌써 나온지 5년이 된 책인데 ‘말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몇해 전에 그 책을 읽으면서 저의 목회와 개인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내용과 같은 것이 그 글에서 발견되면서 깊이 공감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공하기 원하는 자여, 진실을 말하라! 행복하기 원하는 자여, 남의 말을 좋게 하라! 좋은 날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