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23년 8월 31일 목회단상] 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고 있는가? 

나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을 믿으며 부활이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시인하며 이 땅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신자라고 해도 삶 속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고 사는 사람이 있고, 삶 속에서 전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발견조차 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삶 속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고 살아간다면 천지 개벽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고, 행함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청년 사울은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배운 내용이 최고라고 확신했고, 자신이 하는 결정이 모두 맞다고 여기는 자기‘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자기‘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의’를 붙잡는 예배자로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행동이 달라졌습니다.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신앙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예배의 마음 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고, 이끄시는 주님 앞에 예배자로서 매일 매일의 삶을 순종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게 되는 그 순간부터 청년 사울은 바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새 창조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는 종과 증인의 삶(행 26:16)을 살았습니다. 종의 원어적 뜻은 배 밑에서 노를 젓는 노예인데, 바울은 배 밑창에서 바깥을 내다볼 수 없는 노예로서 자기 결정권이 없이 주님께서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서는” 주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증인의 원어적 뜻인 순교자로서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예수님을 이 세상과 열방에 전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위한 종으로서, 순교자로서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전인격적으로 만날 때, 우리 삶 속에 영적 혁명(transformation)이 일어납니다. 진리를 알게 되면 참 자유를 누리듯이 붙잡은 진리에 모든 것을 걸며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남가주휄로쉽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진짜 믿는 참 신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3년 8월 31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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