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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6일 목회단상] 부활을 아는 만큼 삶을 살아간다

부활을 아는 만큼 삶을 살아간다   

부활을 아는 만큼 신자의 삶은 달라집니다. 부활의 첫 열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제자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요한복음 2장 22절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증거합니다. 부활을 온전하게 믿을 때, 삶 속에서 일어나는 참 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을 경험하고, 살기등등했던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그들이 보고, 듣고, 만진 예수 그리스도를 충성되게 전하다가 순교합니다. 부활은 이처럼 제자들의 삶을 증인의 삶에 올인하게 만들었습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경건한 삶을 삽니다. 예수를 따르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갑니다.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생활로 말씀을 살아냅니다. 그러므로, 안디옥 교회에서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호칭이 불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처럼 내세에 대한 소망은 삶의 모든 것을 바꿔 놓습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고난을 이기며 담대한 삶을 삽니다. 예수님은 담대하고 자유하면서도 초점을 잃지 않고 공생애 시기를 보내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생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보셨기 때문입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속에서도 죽음과 그 죽음을 넘어서는 승리를 바라보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묵묵히 가셨습니다.

이처럼 부활을 아는 만큼 우리 삶에는 변화가 있습니다. 부활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살아도 그리스도인 답게 살고, 부활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죽어도 그리스도인 답게 죽습니다. 정확하게 인생의 끝을 알고, 예수의 생명이 삶을 통해 드러나게 살아갑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삶으로 살아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절을 맞아, 부활이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마음을 주장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부활을 올바로 아는 만큼, 우리의 삶은 달라지고, 경건하고, 담대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부활 신앙이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증거로 도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4월 6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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