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40차 한인총회가 서중부 지역회 주관으로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있었습니다.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총회에 140명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이 오셔서,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하나님 저를 성령으로 채워주시지 않으면 이곳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다짐하며 무릎 꿇은 모든 심령에게 성령님은 신실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지난 팬데믹3년 동안 은혜가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던 모든 주의 종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모세가 광야 떨기나무에서 불로 임한 하나님을 만났듯이, 하나님께서는 원망, 저주, 쓴 뿌리, 불만을 축복, 감사, 회복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서 느낀 큰 깨달음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이 예례미야에 등장하는 떨기나무처럼 저주 받아, 광야, 소금 섞인 땅, 아무것도 살 수 없는 건조한 땅에 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떨기나무에 임하시기만 한다면 인생의 전환점이 일어납니다. 모세가 버려진 인생에서 축복, 회복, 가슴 벅찬 인생으로 변화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임하신 떨기나무는 더이상 버림받아 저주받은 나무가 될 수 없습니다.

혹시 요즘 내가 떨기나무 같다고 느끼시지는 않습니까?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으시나?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게 하시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예례미야 17: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우리에게는 이 말씀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기만 하면, 감사, 은혜, 사랑이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어려움, 아픔, 상처, 고난, 고통은 다른 곳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께 답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모세가 떨기나무에서 불로 임한 하나님을 만났듯이, 성령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 인생이 회복, 치유, 역전, 변화되어 가장 뜨거웠던 그 첫사랑이 온전하게 회복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3년 4월 29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