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Chosen과 야외예배    

경사(慶事)의 뜻은 축하할 만한 기쁜 일입니다. 이번주는 남가주휄로쉽교회 경사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뮤지컬 Chosen과 야외 예배입니다.

성경의 메세지를 재해석해서 한국 음악과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뮤지컬 Chosen은 신선한 도전입니다. 현지에서 한국 배우들을 발굴해서 연습하고 각 분야에 필요한 스태프들을 고용하는 모든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공연장소인Wilshire Ebell Theatre은 1927년부터 세계 정상급 리더들의 강좌나 최고 예술가들만 설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공연예술 극장입니다.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극장에서 한국 뮤지컬을 통해 타문화권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것 자체가 경사입니다.

팬데믹 이후로 중단된 야외 예배를 온 성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사야 40: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말씀처럼 우리 눈에는 죽은 것처럼 보이는 그루터기라도 새로운 계절을 선포하시고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의 말씀과 뜻을 보게 됩니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야외 예배를 통해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오늘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여 온 성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뮤지컬 Chosen과 야외 예배를 통해서 실버 어르신부터 주일학교 아이들까지 예술 공연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감상하고 대자연에서 참 안식을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남가주휄로쉽교회에 두 가지 경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을 누리며 힘차게 도약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10월 5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