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7일 | 목회 단상 | 참된 휴식을 가지십시오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8월은 저희 교회가 목장도 방학을 하면서 가족 중심의 휴식을 권장하는 달입니다. 팬데믹 2년이 훌쩍 넘어가면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때라서 여러 교우들이 용기를 내어서 가족 단위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교우들은 형편에 따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여행길에 오르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는 계획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던지, 여러분의 휴식이 진정한 쉼과 안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성경적인 휴식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 수요일 ‘생명의 삶’ 본문이 창세기 2장 1-3절이었는데, 하나님께서 6일간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한 내용입니다. 이 창세기를 배경으로 휘튼 기독교 대학에서 8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필립 라이켄 (Philip Ryken)박사는 참된 기독교적 휴가의 정신을 영어의 R자로 시작되는 세 단어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Reflection (뒤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우선 지나간 시간과 수고들을 심사숙고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창조의 한 단계를 지나실 때마다 지난 창조를 돌아보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Refreshment (새롭게 힘을 얻는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던지 주님을 묵상하고 그분과 대화하며 기도하는 개인적 시간을 통해 마음과 몸이 영적으로 힘을 얻어야 합니다.

셋째, Recreation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면서 기쁘게 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창조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통해 휴가 시간을 가지던지, 아니면 가까운 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지던지, 이번 개인이나 가족적으로 쉼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우리 교우들이 참된 휴식을 통해 얻은 새로운 힘과 감사와 용기를 가지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 힘있게 세울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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