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0일 | 목회칼럼 | 꿈쩍 않는 팬데믹 바위를 밀며

꿈쩍 않는 팬데믹 바위를 밀며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작자 미상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어느 오두막집에 병약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을 드나드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님께서 꿈에 나타나 말씀 하셨습니다.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잠에서 깨어난 그는 소망을 품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바위를 민지 일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사탄이 남자의 마음에 찾아와서 속삭였습니다. “일년이 지나도록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바위를 밀고 있는데, 저 바위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잖니? 일년 내내 괜한 바보짓 한게 아니었어?” 이 이야기를 듣고 그는 집 앞에 앉아 지난 일년 동안에 들인 수고가 억울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찾아와 그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얘야!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대답했습니다. “주님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지난 일년 동안 소망을 갖고 바위를 밀었는데 오늘 정신을 차리고보니 눈꼽만큼도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하지 않았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말했지. 이제 집에 들어가 거울에 비친 네 모습을 보렴.”
그는 거울로 갔습니다. 거울에는 그가 모르는 건장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이전에 병약하고 여윈 그의 모습이 아닌, 건장하고 튼튼한 근육질의 새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우리는 주님께 “팬데믹 바위를 빨리 치워주십시오”라는 기도를 소망을 품고 열심히 간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었음에도 그 바위는 우리 앞에 그대로 있습니다. 왜일까요?
주님은 얼마든지 이 팬데믹 바위를 옮기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이 바위를 지금까지 놓아두신 것은, 아직 우리에게서 바꾸셔야 할 것이 더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선하신 주님의 손길을 믿고 올해도 신실한 믿음으로 주의 섭리에 순종하는 은혜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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