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 목회칼럼 | 영원불변하신 하나님 때문에

영원불변하신 하나님 때문에

요사이 교회 어르신들 가운데 노인성 치매로 인하여 고생하시는 권사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그런데 기록에 보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미적분법을 발명한 아이작 뉴턴도 그의 노년에 치매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뉴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데, 그는 물리학자, 수학자, 천문학자, 광학자였을 뿐 아니라 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뉴톤이었지만 노년에 그는 치매로 모든 것을 거의 다 잊어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나이도 잊어버리고 생일도 잊어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나 제자들이 찾아와서 인사를 해도 뉴턴은 그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제자 중 하나가 뉴턴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 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기억나시는 것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것이 무엇인가요?” 그 때 뉴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게 꼭 두가지는 있지…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는 것이라네”

사람들은 1천억개 정도 뇌세포를 가지고 있지만 20세 부터는 하루에 약 10만개의 뇌세포가 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를 잘못 관리하면 치매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너무 사용하지 않아도 생기고 한 분야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도 치매 현상이 생긴다고 하는데, 뉴톤은 후자의 경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죽음 앞에서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신앙인들은 치매가 심해지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기억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들은 구원을 받지 못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뇌의 질병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지식을 잃어버렸지만, 병이 오기 전에 그가 하나님께 드렸던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이미 받으시고 그를 의롭다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하고, 우리의 기억력조차 변하여도,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변함없으신 이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와 섭리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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