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과 밖으로 자라나는 비전의 공동체(행16:5)

2019년 3월 24일 | 목회칼럼 | 하찮은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지난 주 기독교 서점에 들렸다가A. W. 토저 목사님의 책이 한권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던 중 특별히 제 마음을 잡았던 글이 있습니다. ‘하찮은 그리스도인은 없다’는 소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마음이 낙심되고 모든 것이 시큰둥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내가 정말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 세상은 오늘도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열심히 돌아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 나는 철저히 혼자요 바닷가 백사장의 모래 한 알갱이에 불과한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사는 것이 무엇이고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고백은 했지만 왜 내 삶은 이렇게 피곤하고 고독한가?”는 회의가 물밀듯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리 하찮은 존재였다 할지라고, 그분을 만난 다음부터 우리는 소중한 존재로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는 말씀처럼 우리가 새로운 존재로 바뀐 후엔, 하늘의 천사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우리를 섬기기 시작합니다 (히 1: 14).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 이름을 일일이 다 아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모습 어떤 자리에 있던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목하고 계시고 그분의 눈길을 한 순간도 떼지 않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우리 자신을 열등하고 하찮은 존재로 간주한다면 주님이 너무 슬퍼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목숨을 주고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주님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교우 여러분! 문득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가치없게 생각되어 무기력해지고 낙망 되십니까? 하나님께서 무수한 세상 사람들 중에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독생자 예수의 값을 지불하시고 사셨음을 기억하십시요. 여러분은 ‘십원짜리’ ‘만원짜리’ ‘일억짜리’가 아닌 ‘예수님짜리’ 성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시련과 도전이 와도 ‘예수님 짜리’로서 어깨를 쭉 펴고 당당히 세상을 맞서는 또 한주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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