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 목회칼럼 | 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 뿐예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 뿐예요

약 반세기 전 1966년의 일입니다. 영국 BBC 방송이 사상 최초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위성중계하는 TV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의견을 여러 나라에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각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프로그램 제작이 추진되었는데, BBC는 그 당시 유명했던 락 밴드 비틀즈에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그 당시, 베트남 전쟁은 확산일로에 있었고 세계적인 반전시위도 한창일 때였습니다. 그 때에 평화를 갈망하던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곡을 비틀즈의 존 레논이 작곡하여 발표하게 되는데 그 곡명이 ‘All You Need Is Love (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뿐예요)’였습니다.

나중에 이 곡은 새 천년을 맞이하는 영국에서 1999년 12월 31일 자정에 영국 여왕이 2000년을 열면서 등장할 때 부르는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All You Need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Is Love (사랑이다)’는 뜻의 이 곡은 “우리 인류에게 사랑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며 그것이 모든 문제의 답이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여 반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곡을 작사 작곡하여 노래한 비틀즈 단원들은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맙니다. 폴 매카트니, 존 레논,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이렇게 네 명의 영국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던 비틀즈는 서로 반목하다가 결국 헤어지고 맙니다. 그 당시 영국과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All You Need Is Love’를 발표한 후 3년 만에 비틀즈는 해체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1980년에 존 레논은 팬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2001년에는 조지 해리슨이 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전세계에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사랑을 깊이 심어주었지만 정작 그들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음악과 인생에서 실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알았던 사랑은 참사랑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노력해서 추구하는 사랑은 항상 불완전하고 결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참 사랑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고 실천하는 삶이 믿음의 삶이요, 이 사랑을 나누는 삶이 전도의 삶입니다. 이 복된 삶에 휄로쉽 가족을 초대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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