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5일 | 목회단상 |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십시오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십시오

혈압약을 복용한지가 벌써 3개월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혈압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라, 가급적이면 혈압약을 먹지 않고 혈압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등산 등 운동을 열심히 해 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약 3개월 전에 복용을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 오후가 되어서 오전에 먹어야 할 혈압약을 빠뜨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반나절이 지난 시간이어서 벌써 혈압 조절이 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덜컥 겁이 났습니다. 집에 두고 수시로 재는 혈압계로 혈압을 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수축기 혈압 수치가 120.. 130… 140… 하고 올라가더니 195에서 갑자기 기계가 더 이상 재지 못하고 스크린이 꺼져 버리는 것입니다. “어 왜 이러지?” 하고 당황해서 다시 재어 보았습니다. 두번째에도 동일하게 혈압이 195까지 치솟더니 또 혈압계가 꺼지고 맙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손목에 혈압계를 묶고 다시 재어 보았습니다. 세번째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아하~ 혈압약을 제 시간에 못 먹었더니 혈압이 200 이상으로 올라가서 혈압계가 측정을 못하는구나”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뒷골이 뻣뻣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지러움증도 약간 나타나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요사이 읽고 있는 책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사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내겐 아직 할일이 있는데 주님께서 갑자기 데려가시지는 않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혈압계를 가만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화면 스크린 하반부에 깜빡깜빡하는 조그만 그림이 보였습니다. 건전지가 다 되었다는 경고등이 켜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하 혈압 문제가 아니고 배러리 문제였구나”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면서 몸이 가뿐해졌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우리의 몸에 끼치는 영향이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 23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이번 한주간도 주의 말씀이 우리 교우들의 마음과 생각을 건강하게 지키시는 복된 한 주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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