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나님과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공동체 (살전 2:20)

2018년 6월 24일 | 목회단상 | 신앙의 이기심을 극복하라

신앙의 이기심을 극복하라

이집트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집트에 엄청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살던 한 부자 노인은 많은 식량을 창고에 쌓아두었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었습니다. 같은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이 떨어지자 그 노인에게 와서 식량을 팔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마을에 먹을 것이 다 바닥나기 전에는 팔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많은 돈을 받고 팔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이 굶어 죽는 일까지 생겨났습니다.

그래도 그 노인은 곡식을 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값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굶주림에 지친 마을 사람들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하기로 하고 식량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이기적이고 잔인한 노인은 입가에 흡족한 웃음을 지으면서 창고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벌레들이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모든 곡식을 다 망쳐버렸던 것입니다.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노인은 그 자리에서 쇼크사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극도의 욕심과 이기적인 삶이 세상에만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믿음생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의 목적을 자기 자신의 안전과 행복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게 되면, 우리도 신앙의 이기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기심을 죄악의 뿌리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자기 만족과 자기 기쁨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도 파멸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신앙의 이기심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많은 해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해답이 “복음을 나누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확신하고 누리고 있는 구원과 영생의 은혜는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거저 주신 선물입니다.그리고 이 구원의 선물이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 먼저 그 복음을 받은 자들이 자기가 받은 복음을 전하고 나누기 위하여 자신의 시간과 재물과 생명을 희생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우리가 교회적으로 복음을 나누는 일에 마음과 힘을 함께 모으려고 합니다. 이 복된 사역에 여러분을 모두 초대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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