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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4일 | 목회단상 | 우리가 최후에 자랑할 트로피

우리가 최후에 자랑할 트로피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의 창설자이자 가정 사역자인 제임스 돕슨(James Dobson) 이야기입니다. 목사로 안수 받은 적이 없는데 한국에는 목회자로 알려진 분이기도 한데, 이곳 남가주 대학교 (USC) 출신입니다. 제임스 돕슨은 대학 시절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그 당시 자신에게 꿈이 있었는데, 대학별 경기에서 테니스 챔피언이 되어 학교 진열장에 자기가 받은 트로피를 세워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이름인 ‘제임스 돕슨’이 새겨진 트로피를 몇 개 받아서 학교에 기증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수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소포 하나가 배달되었고 그 소포에는 이런 작은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내가 쓰레기장 옆을 지나가다 보니 트로피가 하나 있어서 우연히 꺼내 보았는데 당신의 이름이 적혀 있더군요.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당신에게 소포로 부칩니다. 학교가 리모델링을 하면서 당신 트로피를 모두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습니다.”

그일을 경험한 후 돕슨은 그의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삶의 모든 트로피는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고 아끼는 여러분의 트로피는 무엇인가요?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1장 14절에서 “…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날 곧 우리 인생의 최후 순간 주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진정한 자랑거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에서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고 증거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자랑거리는 믿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돌보고 세워져가는 교회요 성도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교회를 섬겼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휄로쉽 교회가 여러분 최후의 자랑스런 트로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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