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8일 | 목회단상 | 이루려 말고 누려라

이루려 말고 누려라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과 율법이 무엇이 다른가?

율법이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라면 복음은 이미 이루어 놓은 것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에 아담과 하와에게 무엇을 이루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아름답고 선하고 완벽하게 창조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그것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누리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모든 것들을 관리하며 누리도록 하는 책임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면서 이렇게 누림의 복이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에게서 박탈되어 버렸습니다.

죄의 결과로 인간은 땀 흘려 수고하고 노력해서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하는 짐을 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죽게된 우리 인생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 생명과 회복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길이요 구원의 길입니다. 이 십자가로 열어주신 영생의 길에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이 전혀 없으며, 우리 주님께서 “다 이루신” 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장차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광스런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때에 무엇을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찬란하고 거룩한 그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며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누리고 경배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구원 곧 영생을 약속받은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도 이러한 천국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 중심 예배 중심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삶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 휄로쉽 가족들은 교회 생활과 믿음생활을 통하여 이미 우리에게 주신 천국의 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곧 복음을 믿고 사는 참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하십시요. 누리십시요.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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