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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4일 | 목회단상 | 중직자 선거를 한 해 연기하면서

중직자 선거를 한 해 연기하면서

올해 10월 마지막 주에 있을 중직자 선출을 위해 지난 한달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던 중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순종하며 교회의 모든 지체들의 유익을 위하여 계획되었던 선거를 한해 연기하기로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남가주 휄로쉽 교회 내규에는 교회 직분자가 되기 위하여 요구되는 몇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그동안 공식화 되지 않아서 추천을 받아야 할 분들 중에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1년간 더 이 부분을 위해 임직 대상자들과 교회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후에 중직자 선출을 한다면 내년에 있을 중직자 선거는 모든 교회의 큰 기쁨의 잔치가 되리라 믿습니다.

교회의 항존직에 해당하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대상자들은 추천을 받기 전에 다음 4가지 사항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네가지는 첫째, 주일 성수, 둘째, 온전한 십일조 생활, 셋째, 본 교회 장년 교육과 훈련 참여 및 수료, 넷째, 교회 안팍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제가 저희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온 후에 계속 강조해 온 것처럼 임직 대상자들은 기도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교회의 중요한 리더십에 같은 생각과 뜻을 가지고 담임목사의 목회에 협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시무장로 대상자는 일주일에 새벽기도 2회 이상 참석을 의무사항으로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일군을 세우는 데 있어서 교우들이 공감해야 할 중요한 생각은 교회의 일군이 된다는 것이 명예나 권한의 획득이 아니라 희생과 섬김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는 인식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내 삶을 전적으로 드리겠다는 결단과 헌신으로 교회의 직분을 사모할 때에 이러한 일군으로 구성된 신앙의 공동체는 영적으로 더욱 어두어져 가는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사용하시는 참된 그리스도의 군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휄로쉽 교회가 이러한 영광스러운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한해동안 모든 교우들이 더욱 기도로 준비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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