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7일 | 목회단상 | 믿음의 삶에 필요한 블랙 프라이데이

믿음의 삶에 필요한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엊그제 지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를 두 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첫 번째 유래는 필라델피아 지역 신문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쇼핑몰로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교통 마비와 북적이는 거리 때문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로 경찰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다음 이틀이 각각 ‘검은 금요일 (Black Friday)’과 ‘검은 토요일 (Black Saturday)'과 같다고 표현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유래는 1년 내내 적자였던 기업들이 이 때를 기점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록한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장부를 기재할 때, 적자인 경우에는 붉은 잉크로 표기하고, 흑자인 경우에는 검은 잉크로 표기했습니다. 그러므로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블랙,  곧 검다는 표현은 일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하던 기업과 상점들이 이날부터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록하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두번째 유래를 읽으면서, ‘우리의 신앙의 삶에도 블랙 프라이데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성경에 보면 적자 인생에서 흑자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학개서 2장 19절입니다.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사명을 잊어버리고 그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급급하게 지내다가,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의 삶으로 돌아와 성전건축을 시작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적자 인생을 살았던 그들을 흑자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겠다고 약속한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휄로쉽 공동체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해봅니다. 우리 휄로쉽 교우들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우선 순위로 하여 순종의 삶을 살 때에,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우리를 적자 인생에서 흑자 인생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아울러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 감당하도록, 물질적인 삶에도 흑자인생으로 살게 하실 것입니다. 2016년 남은 한달동안 이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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