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17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창립 21주년에 부쳐

      저희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이곳 포모나에 세워진지 벌써 21년이 지났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목회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2009년에 저희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서 목회를 시작하면서 주님께 간구하며 교회의 큰 성장을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7년째 되면서 아직도 크게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 말과 연초에서 하나님이 제게 깨닫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부흥이 먼저가 아니라 건강이 먼저다!”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에 우선을 두어야 하는데 거꾸러 성장에 우선을 두었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면 몸의 지체인 교인들이 행복해지며 그 결과 성장과 부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작던 크던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교인들의 신앙생활도 보람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요? 사람이 많은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아니면 재정이 투명한 교회, 선교를 잘하는 교회, 이웃에 대한 봉사나 구제를 잘 하는 교회? 물론 이러한 것들이 건강한 교회의 요소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다 갖추어도 건강하지 못한 교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건강한 교회의 본질이 아니라 건강한 교회의 요소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교회를 이루고 있는 교인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건강하면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건강 여부가 우리 교회의 건강에 대한 척도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건강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교회를 꿈꾸지 마십시오. 나 하나는 괜찮겠지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휄로쉽 교회 성도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영적으로 건강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예배와 교육을 통하여 좋은 영의 양식을 잘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한 성도와의 교제, 봉사와 전도를 통하여 영적 운동을 꾸준히 하십시요. 그러할 때 우리 각자가 건강한 신앙인이 되며 이러한 성도가 모인 교회가 건강한 휄로쉽 교회가 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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