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목사님 목회하는 교회가 어느 교단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부언해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장로교인가요? 감리교인가요? 성결교인가요? 아니면 침례교인가요?” 그때 저의 대답은 “예 저희 교회가 속한 교단은 가장 복음적이며 보수적이고 성경적인 C&MA교단입니다”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교단의 두드러진 특징은 총회 안에 선교회의 모습과 교단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탁월한 선교적 교회로서 이 마지막 시대에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C&MA는 복음을 거부하는 지역에 그리스도의 빛을 가져갑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구원의 메시지를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C&MA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파합니다. C&MA는 1887년에 뉴욕시의 맨하탄에서 7명이 예배 드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복음이 아프리카로, 중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전파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스가랴 4장 6절 말씀인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교단 목회자들에게 사역 원리입니다. 이 원리에 따라 C&MA는 지난 125년 동안 복음 전파 사역을 탁월하게 감당해 올 수 있었고, 실로 놀라운 열매를 거두어 왔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C&MA는 81개 나라에 있는 2만여 교회에서 5백만 성도들이 ‘오직 예수’라는 일념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늘도 매 4분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단 총회가 5월에 이곳 남가주에서 열립니다. 가장 복음적이고 선교 지향적인 교단 내의 교회들이 영적 열매를 계속 거두며 생명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보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후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다음 주일을 주님의 몸된 교회들의 부흥을 위한 총회 주일로 지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준비된 기도와 헌금이 복음의 불모지에서 생명구원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교단의 부흥에 아름다운 불씨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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