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어둠이 깊을 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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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일이었던 1019일 밤에 한 영국인 남성 간호사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풀리(William Pooley, 29)로 ‘21세기 흑사병’으로 불리우는 이볼라에 감염되어서 지난 824일 영국 공군 수송기를 타고 특수비닐공간에 격리되어서 후송된 지 57일 만에 이곳에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풋내기 간호사’로서 한 자원봉사 단체의 권유로 올해 초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났습니다, 호스피스 병원에서 6개월동안 에이즈 환자나 말기 암 환자들을 돌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그 무렵 이볼라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예정된 6개월의 자원봉사가 끝났지만 귀국 대신 이볼라로 죽음의 도시가 되어버린 케네마로 갑니다. “간호사로 특별한 능력과 경험이 없는 나같은 사람의 도움조차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후 여덟명의 간호사가 잇따라 이볼라에 감염돼 숨졌고, ‘이볼라의 최고 전문가’였던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도 숨졌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의료진 사이에서도 팽배해지자, 여러 의사와 간호사도 잇따라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루 14시간 이상 환자를 돌봐야 했던 윌리엄이 갑자기 심한 고열과 오한을 느꼈습니다. 불길한 예감대로 이볼라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고 그는 런던으로 긴급 후송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미국산 이볼라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받고 열흘 만에 그는 완치 판정을 받게 됩니다.
치료를 끝낸 윌리엄은 다시 시에라리온에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만류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한번 감염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시 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다시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한 번 이볼라에 감염된 사람은 재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재감염의 위험을 안고 죽음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영적으로 암울하고 어두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내 유익과 편안함을 위해 세상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두운 시대에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드리는 성결한 헌신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윌리암 풀리의 인생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삶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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