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10월 12일 목회단상] 즐거웠던 야외예배

즐거웠던 야외예배    

4년만에 야외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올림픽, 월드컵처럼 4년을 기다린 만큼 성도님들 얼굴에서 다양한 감정을 보았습니다. 섬김, 헌신, 기쁨, 감사, 즐거움, 안식, 평화의 감정을 보면서 함께 있는 모든 순간들이 좋았습니다. 야외예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야외예배를 통해서 느낀 점을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실버 어르신들의 교회 사랑을 보았습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실 때마다 코끝이 찡해옵니다. 늘 그렇게 교회를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때문에 본 교회가 지금까지 든든하게 설 수 있었습니다. 예배부터 마지막 게임 끝날 때까지 참석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교회 사랑과 겸손을 배웠습니다.

두번째, 야외 예배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성도님들의 이웃 사랑을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각종 음식, 간식, 선물, 게임을 준비해 주셔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는 음식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함께 웃을 때마다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어서 특별했습니다. 섬김의 열매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첫번째 계명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번째, 새교우분들의 참여를 보면서 교회 사랑을 보았습니다. 새교우분들 가족과 지인이 함께 야외예배에 오셔서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교회 행상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교우분들의 공동체 사랑을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남가주휄로쉽교회가 참 안식, 평안, 회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야외 예배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실버 어르신들, 성도님들, 새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2023년 10월 12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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