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15년 7월19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긍정의 배신
지난 주에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친구 목사로부터 글이 하나 전송되어 왔습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현실에 눈을 감은 채 맹목적으로 밝은 내일만을 꿈꾸는 무책임한 긍정주의는 개인을 넘어선 정치 포퓰리즘으로 전 세계에 경제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 긍정주의가 교회에도 침투하였습니다. 과거에 오두막집에 살던 사람이…
Read More2015년 7월12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모두가 귀합니다
숲속 마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웃 나라에서 쳐들어 온 것입니다. 숲속의 왕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어서 전쟁에 임할 동물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전쟁 소집 명령을 받고 동물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모여든 동물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듯이 수군거렸습니다. “저 당나귀는 머리가 나빠 멍청해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텐데 돌아가는 게 낫지.” “아니 저 토끼는 뭐하러 왔담. 저런 겁쟁이가 어떻게 싸움을…
Read More2015년 7월5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지금은 마음을 모아 기도할 때
지난 6월 26일 저는 카톡으로 몇몇 지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고통스러운 날입니다. 미국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을 미국 50개주 전체적으로 합헌이라고 공포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 우리 크리스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괴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하지 못한 후회가 가득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미국 땅과 믿음의 후손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Read More2015년 6월14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이번 여름에는 우리 모두 선교사가 됩시다
모든 교우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단기 선교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약 20명의 선교팀이 준비하고 있는 나바호 단기선교는 7월 6일에 출발하여 한 주간의 선교일정을 소화하며, 8명으로 구성된 태국 단기선교팀은 7월 8일에 출발하여 열흘간의 선교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번 단기 선교의 주요 대상은 나바호 원주민 어린이들과 태국의 어린이들이며, 선교의 핵심 내용은 여름성경학교 (VBS)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Read More2015년 6월7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아파하는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특히 광복 70주년이며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6월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전에 조국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에서 주제 강의를 맡은 목사님이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남 왕조 유다 백성들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올해야말로 우리 조국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실 때”라며 조국을 위한 중보기도를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 암울한 이야기입니다.…
Read More2015년 5월31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우리교회’라는 공동체 의식
이번 총회를 마치고 가까운 서점에 들려서 책 몇 권을 구입는데 그 중에 ‘한국 교회 미래 지도’라는 책을 흥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 한국 교회가 피해갈 수 없는 키워드 11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개인주의 신앙’입니다. 현대 사회 특징 중 하나로 ‘공동체 의식의 결핍’을 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가나 기업 등 개인이 속한 공동체가 개인을 보호해…
Read More2015년 5월24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가정은 사역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직접 세우신 기관이 둘인데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그런데 절묘하게도 우리 교회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교회 창립 기념일이 함께 있습니다. 오래전에 나온 ‘교회를 통한 가정 사역 (Family Ministry: Through the church)’이란 책에 보면 가정과 교회의 관계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설명했습니다. 가정 안의 교회, 교회 안의 가정, 교회와 가정의 상호 보완 작용이…
Read More2015년 5월17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창립 21주년에 부쳐
저희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이곳 포모나에 세워진지 벌써 21년이 지났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목회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2009년에 저희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서 목회를 시작하면서 주님께 간구하며 교회의 큰 성장을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7년째 되면서 아직도 크게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 말과 연초에서 하나님이 제게 깨닫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부흥이 먼저가…
Read More2015년 5월10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어머니 날에
오늘은 어머니 날 (Mother’s Day)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교회적으로 어버이 주일로 지키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가 이런 시를 보내 왔습니다. 엄마도 사람이다 먹다 남은 밥 엄마 앞으로 밀지 마라 엄마도 따뜻한 밥 먹을 자격 있다 맛있는 부분 다 도려내고 남은 사과 속 엄마거 아니다 엄마도 예쁘게 깎은 사과 한 쪽이 더 맛있다 유행하는…
Read More2015년 5월3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자녀 교육과 체벌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QT교재인 아침향기가 열왕기상으로 넘어갔습니다. 열왕기상 1장에는 아도니야가 스스로 교만해져서 왕이 되겠다고 일을 꾸미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배경에는 (1) 헤브론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중에서 형들이었던 암논, 길르압, 압살롬이 다 죽었기 때문에 아도니야가 맏아들이었고 (2) 군대장관 요압과 대제사장 아비아달을 포함한 정치적 후원세력도 있었고 (3) 아버지 다윗왕은 노쇠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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