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 그 날이 By NFC | September 1, 2015 | 0 그 날이 오는 소리 들리면서도 소슬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멀리서 가까이서 산 울림처럼 보일듯 잡힐듯 그 날이 두 눈을 감으면 보이는데 목이여 외쳐도 울림 뿐, 그 날, 그날이 언제라던가! 무릎꿇고 기도하는 그 순간은 나에게는 그날처럼 포근한데 세상 사람 마주보며 소리들으면 눈도 귀도 달고, 하늘만 본다. 사랑과 미소만을 안고사는 어서 오소서 주여! 그날 오시는 그날! Posted in 시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