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엄마 By NFC | February 26, 2014 | 0 “엄마” -양세경 엄마! 두 글자를 쓰는 내 가슴에 뭉클한 진동이 온다. 잠시 뒤를 돌아본다, 내 아이들이 나를 부르는 듯 설레는 마음, 세상에서 한없는 사랑과 포근함을 주는 ‘엄마’ 라는 두 글자 엄마가 된지 어느덧 30여년.. 이제는 나의 딸을 여자의 길, 한 가정의 아내의 길로 보내는 길목에서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안고 눈물 젖은 기도를 올린다. 내 사랑하는 딸아! 하나님이 주신 귀한 너, 몇 달 동안 내 몸 안에 간직하게 하시고 첫 아기 울음으로 건강하게 태어나 나의 소중한 행복이 된 너, 이제는 한 가정의 아내의 길을 가는, 그리고 언젠가는 엄마의 길을 갈 너에게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무한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그 길, 쉽지만은 않을 그 길을 가는 너에게 항상 굳세고 행복하기를 엄마는 오늘도 너를 위해 기도한다. Posted in 시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