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세월의 숨결 By NFC | May 31, 2014 | 0 소연 구름이 유희하듯 산 허리 수채화처럼 사철나무 속잎 눈뜨는 세월의 숨결속에 새벽달 가면 별도 가고, 이슬맞은 들꽃의 속삭임 어제가 어디쯤 가고 있는가 숨 가쁘게 피는 보라빛 얼굴이여 새벽에 주신 말씀 일기장에 심어 놓고 오늘도 사랑의 체온 가득 나즉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뒤돌아 보니 잃어버린 세월이 젖빛 구름되어 눈시울이 뜨겁다. 유월이… -외로우면 “주님”만 바라보라 하심- Posted in 시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