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 소나무

소나무

                        시인: 소연

 

진초록 잎새 마다

이슬 주시어

하늘 빛 받아서

천년을 사는

향기 어린 소나무

역사의 뒤안 길에

그윽한 정취로

영원한 우리의

버팀목이여!

세상을 떠돌다 길잃은

바람, 안아주는

푸른 가슴이여!

먼길가는 나그네 쉴곳 주고

비 바람, 몰아쳐도 꿋꿋이

“장렬한” 카리스마,

옛 시인의 목소리!

“은총이여!”

“소나무 세 글자에 마음을 담아,

“시”로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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