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무궁한 사랑 (2014년 2월 9일)

무궁한 사랑

소연

천년을 노래하는 소나무의 그윽한 향기!

새롭게 새해에 주신 초록의 눈부심을 자아내며

2월의 새 날을 노래한다.

 

뒤돌아보니 걸어온 발자욱은 아득한데

나는 무엇을 했던가?

 

굴곡 험햇던 오던 길! 그 사나운 바람

가시덤불 갈대숲 헤치며 찾아온 십자가 앞에

 

포근한 님의 사랑에 안이어 십년이 가고 또 가고

이제는 “주”를 부르지 않으면 의지할 곳 없어

여기 님의 성전에 무릎 꿇습니다.

 

고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가슴, 가슴을

어루 만지소서! 어두움 안개비 맞으며 달려오는

새벽 무릎을 보듬어 주소서!

 

아버지의 무궁한 사랑, 극치의 예술의 거룩함

입술마다 뜨겁게 부르는 주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기 구원의 감격의 글 받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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