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여…”
물보라 창을 열면
울려오던 성탄 송,
Merry Christmas!
그때는 고요한 천사들의 노래였으리…
은총이여!
높고 깊으신 은혜의 밤,
별들도 서로 수근 대며
술렁이던 사랑의 노래!
이 밤도 달 빛 그 어딘가에
싸움도 미움도 없는
은혜의 터전 위에
바다보다 넓은 당신의 사랑이
열리고 오! 벅찬 꿈, 넘친다.
축복이여!
나 여기 있어 언젠가 사랑과
평화의 날이 온다면
나! 무엇이라 “시”로 물들일까?
꿈이여!
젊은이처럼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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