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침묵의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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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이슬
 
주여! 목마른 입술 그대로
버림 받으셨던 이여!
 
우리의 죄, 가책과
그리움으로…
 
이젠 용서하소서!
 피 흘려 죽으신 그때의 오늘
 
사월의 푸른향기 그 흙을
눈물로 적시며
 
무릎 꿇습니다.
오직 사랑이신 주여!
 
침묵의 이슬되어 촉촉한 대지위
천상에서 껄구시는
그 옛, 피 맺힌 눈물이었나…
 
물빛처럼 곱디고운
당신의 사랑의 가슴
 
촛불로 밝혀질 환한 장지문이
2000년이 지나면서 달빛으로
아련히 밝혀지려나
 
오! 은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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